LG 책 읽어주는 도서관에서 2023년 10월 첫째주 신간도서 및 가을 독서퀴즈왕 4주차 독서퀴즈를 안내 해 드립니다.
1. 신간도서 8권.
[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소설] 이상한 그림, 우케쓰, 북다.
[시/에세이] 끝내주는 인생, 이슬아, 디플롯.
[시/에세이] 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 박여름, 히읏.
[자기계발] 힘든 일을 먼저 하라, 스콧 앨런, 갤리온.
[역사/문화] 종교의 흑역사, 오무라 오지로, 유노책주.
[정치/사회] 가족각본, 김지혜, 창비.
[요리] 채소 식탁, 김경민, 래디시
[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무라카미 하루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 사이에 벽이 세워지기 시작한 2020년, 작가는 마침내 사십 년간 묻어두었던 작품을 새로 다듬어 완성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삼 년간의 집필 끝에 총 3부 구성의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을 세상에 내놓았다.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70대의 작가가 청년 시절에 그렸던 세계를 마침내 완성한 것이다. 거장 하루키가 43년간 견고히 구축해온 세계가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겼다.
[소설] 이상한 그림, 우케쓰.
전작 <이상한 집>이 '65만 부'라는 경이로운 판매고와 함께 '2021년 일본 호러 미스터리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단숨에 일본 문학계의 스타로 떠오른 작가 우케쓰. 두 번째 장편소설 <이상한 그림>에서 그는 여러 그림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친다. 오컬트 동아리원이 우연히 발견한 블로그에 숨겨진 비밀에서 시작되는 이번 작품은 미스터리를 푸는 데서 오는 쾌감을 넘어 인간성의 본질에 대한 깊은 울림까지 전한다. 영상 콘텐츠 전문가이기도 한 작가는 가독성 넘치는 문장은 물론 다양한 이미지와 도표를 통해 흥미로운 영상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한마디로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책이다.
[시/에세이] 끝내주는 인생, 이슬아.
이슬아는 불공정한 현재와 기후재난의 미래 사이에서, '이슬아의 유래'와 '잊힌 여자의 계보'를 쫓으며 '신인'의 각오를 다진다. 오랜 친구 앞에서 쉬이 무너지기도 하고 한껏 야해지기도 하면서 우정의 새로운 면모를 부지런히 찾아낸다. 자신을 향해 뜨겁게 환호하거나 차갑게 폄훼하는 익명의 대중이 아니라 태권도장 아이들, 요가원 언니들과 일상의 우정을 쌓는다. 전업작가의 삶을 불안해하면서도 인간동물과 비인간동물과 지구의 안위를 헤아리고 당부한다. 오늘도 뛰고 쓰고 노래하며 끝내주는 인생을 가슴에 품는다. 이 산문집은 '일간 이슬아' 너머, 더 깊고 넓고 고유하게 펼쳐질 이슬아의 세계에 관한 끝내주는 은유다.
[시/에세이] 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 박여름.
<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는 뛰어난 공감능력과 정감 가는 말투로 7만 명 이상의 독자들에게 사랑과 응원을 건네는 박여름 작가의 새 에세이이다. 누구나 한 번은 겪어봤을 법한 일들, 한 번은 통과했어야 했던 나날들을 누구보다 잘 알아주고 다독여 주는 책이다. 책에는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불안, 슬픔, 이별, 새로운 만남 등을 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해석하여 읽기 좋게 가공한 짧고도 긴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누군가의 따뜻한 마음씨가 필요할 때마다 한 편씩 꺼내 읽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한결 괜찮아져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자기계발] 힘든 일을 먼저 하라, 스콧 앨런.
이 책은 자기계발서 베스트셀러 저자 스콧 앨런의 대표작으로 미루는 습관과 싸우는 독자들의 폭발적 지지를 받은 책이다. 저자 본인도 30년간 미루기 버릇으로 고통받아 왔으며 그 습관으로 인해 인생 내내 심각한 손해를 입으며 살아왔다. 저자는 자신이 미루기라는 고질병을 고쳤던 방법들을 소개하며 미루는 사람들은 게으른 것이 아니라 습관 형성이 잘못되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새로운 습관을 쌓기 위한 저자의 현실밀착형 조언은 당신이 나쁜 버릇을 끊어내고 힘든 일부터 먼저 처리하는 새로운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역사/문화] 종교의 흑역사, 오무라 오지로.
<종교의 흑역사>는 총 6장에 걸쳐 역사 속 모든 곳에 마수를 뻗친 돈과 종교의 가장 흥미로운 연대기를 펼친다. 유대교, 기독교, 개신교, 불교, 이슬람교, 그리고 현대의 종교 갈등까지, 각 종교의 감추고 싶은 은밀한 그림자를 낱낱이 파헤치고 전시했다. 가장 대표적인 사건으로는 대항해 시대가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널리 전파한다는 미명 아래, 사실은 더 많은 교회를 건설하고 거기에서 교회세를 걷기 위해 시작한 것이 바로 대항해 시대의 숨겨진 비밀인 것이다. 이런 역사의 흐름을 순서대로 따라가 보면 역사란 낡고 동떨어진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도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는 현실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숨기고 외면했던 역사를 제대로 들여다보자. 반복되는 악의 고리를 끊고,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세상을 관통하는 커다란 흐름을 알게 될 것이다.
[정치/사회] 가족각본, 김지혜.
가족은 우리의 삶과 밀접한 만큼 사회제도나 구조라고 인식하기 어렵다. <가족각본>은 놀라울 만큼 다양한 연구와 판례, 역사를 오가며 이 너무나 익숙한 '가족'에 의문을 제기하고, 그 작동기제를 샅샅이 해부한다. 우리는 왜 결혼을 출산의 필수조건이라 여기며, 성별이 같은 사람은 왜 가족을 이룰 수 없고, 부와 모가 양육하지 않는 아이는 왜 '어쩔 수 없이' 불행할까. 이 책이 제시하는 질문들을 따라가다보면, 가족은 한국인의 삶을 각본처럼 세세하게 규율하고 궁극적으로 사회적 불평등을 강화하며 차별을 재생산하는 제도이자 구조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요리] 채소 식탁, 김경민.
일상의 채소가 다양한 변신을 하며 든든한 한 끼가 되는 것을 지켜보며 출간까지 응원을 아끼지 않은 수많은 독자를 위해 야무지고 단단한 책이 되도록 모든 정성을 기울였다. 간단하지만 맛있는 레시피를 발견하는 여정을 소개하는 담백한 글을 함께 담아 읽는 재미도 한가득이다. 저자는 나를 먼저 챙기는 건강하고 맛있는 일상이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힘이 된다고 믿는다. 무엇이든 시작이 어렵다. 단출하지만 정갈한 자신만의 식탁을 꾸려보자. 일상을 든든히 지탱해줄 집밥 레시피가 가득한 <채소 식탁> 한 권이면 충분할 것이다.
2. 가을 독서퀴즈왕 4주차 퀴즈!
[가을 독서퀴즈왕 4주차 첫번째 퀴즈 / 도서명 '종교의 흑역사']
저자는 신의 이름으로 비즈니스를 하거나, 국가와 권력 다툼을 한 종교부터 나라 안 최고 재벌이 된 사찰의 이야기까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종교의 흑역사를 책에 담았습니다. 팔레스타인 지역의 영토 문제에서 시작되 유대교와 종교적 대립이 있는 종교는 무엇일까요?
힌트: 114페이지
1번. 불교
2번. 기독교
3번. 개신교
4번. 이슬람교
[가을 독서퀴즈왕 4주차 두번째 퀴즈 / 도서명 '채소 식탁']
저자는 덮밥, 파스타, 김밥 등의 요리에서 매콤한 소스로 이 소스를 사용했습니다. 칼로리가 낮아 매콤한 맛을 내고 싶을 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케첩, 마요네즈, 요거트, 땅콩 소스, 고추장 등 다양하게 섞어서 응용 가능한 소스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힌트: 17페이지
1번. 발사믹 비네거
2번. 스리라차 소스
3번. 스모크 파프리카 가루
4번. 토마토소스
퀴즈의 정답을 아래 네가지 방법 중 편하신 1가지로 보내 주세요.
하나. 4주차 독서퀴즈 응모 페이지 입력 : https://forms.gle/LSBQuKR2V9sqrk7S9
지난 퀴즈를 놓치셨다면,
3주차 퀴즈 풀기 바로 가기 https://forms.gle/RUsFTmypYNAiDYx1A
2주차 퀴즈 풀기 바로 가기 https://forms.gle/NzZF3PsKsyxTHbyB7
1주차 퀴즈 풀기 바로 가기 https://forms.gle/NKrhk5jXcVMWSV726
둘. 전화 참여 02-708-3737 또는 02-708-3713 으로 전화 하여 독서 퀴즈 정답을 말씀해 주세요
셋. 문자 참여 : 010-5584-3701으로 성함과 정답을 문자로 보내주세요
넷. 이메일 참여 : voice@lg.or.kr로 성함과 폰번호, 독서퀴즈 정답을 작성해 보내주세요.
차주에도 신간도서와 가을 독서퀴즈왕 5주차 마지막 독서퀴즈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