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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정보마당의 공지사항

제목.
2016년 12월 넷째주 신간도서 안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16.12.20.
조회수.
672.
내용.
LG 책 읽어주는 도서관에서 2016년 12월 넷째주 신간도서를 안내해 드립니다.

금주의 신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할로우 시티.
영혼의 도서관.
초혼.
항구 마을 식당.
한 명.
붓다, 장애를 말하다.
세상의 그 무엇이라도 될 수 있다면.
오늘, 나는 더 행복하다.
졸업하고 뭐하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할로우 시티.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의 두 번째 이야기. 아이들은 살인을 일삼는 괴물 할로우와 그 추종자 와이트들을 피해 섬에서 탈출해 폭풍을 헤치고 웨일스 본토에 도착하지만, 페러그린과 아이들을 노리는 적들의 추격은 멈추지 않습니다. 이미 시간을 조종할 수 있는 초능력자인 임브라인들을 납치하고, 정해진 하루가 매일 반복되는 공간인 루프를 정복한 와이트와 할로우들에게서 살아남는 것만으로도 벅차지만, 아이들은 죽음의 공포와 자신들의 무력함을 느끼면서도 용감하게, 또는 무모하게 위험을 무릅쓰고 페러그린 회복 작전에 뛰어드는데.

영혼의 도서관.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의 세 번째 이야기, 완결편. 제이콥과 이상한 아이들이 카울의 와이트 부대와 최후의 결전을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세 편에 걸쳐 무르익어 가는 이야기와 함께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과 특히 주인공 제이콥이 겪게 되는 내면의 갈등과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전편에서 새의 몸에 갇힌 페러그린 원장을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런던에 간 이상한 아이들은 천신만고 끝에 그들을 도와줄 렌 원장을 만나지만, 카울이 이끄는 와이트 군단에게 납치됩니다. 시궁창 해적들, 거대한 괴물 할로우 등 제이콥을 노리는 적들의 공격은 더욱 교묘하고 악랄해져가지만, 사랑하는 친구들을 되찾겠다는 제이콥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고, 이상한 세계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어둠의 세력과 벌이는 그 치열한 마지막 승부가 시작됩니다.

초혼.
원고지 130매 분량의 미발표시 초혼이 수록된 고은 시인의 신작 시집.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때와 곳에 얽매이지 않는 자가자무의 분방한 시정신으로 우주와 소통하는 대자유의 세계를 펼칩니다. 한마디로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삶을 아우르는 우주적 상상력과 세상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예리한 통찰력, 인간 존재와 인생에 대한 심오한 예지가 돌올한 불멸의 시학의 완성이 관통하는 이 시집은 제1부에 102편의 시와 제2부에 미발표시 초혼을 수록했습니다.

항구 마을 식당.
공중그네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첫 여행 에세이. 지루한 듯 여유로운 선상 여정부터 각지의 아름다운 풍경, 항구 마을의 향취가 물씬 느껴지는 향토 요리의 맛까지 생생하게 그려내며 각지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진솔한 인생이야기가 더해져 읽는 에게 따뜻한 감동을 더해줍니다. 배 위에서 먹는 선내 레스토랑의 소박한 음식부터 싱싱한 고등어 회, 푸짐한 성게알 덮밥, 따뜻한 우동, 장어구이까지. 작가와 동료들은 느긋한 여행을 즐기다가도 각 지방의 맛 좋은 요리들을 맛보면서 진짜 항구 마을 식객이 됩니다.

한 명.
시간이 흘러 생존한 위안부 피해자가 단 한 명뿐인 어느 날을 시점으로 한 이 소설 작품은 자신이 위안부였음을 밝히지 않고 살아온 어느 한 명의 위안부 할머니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날 이후, 강제로 끌려온 다른 소녀들과 함께 일본군에 의해 육신을 난도당하는 성적 학대와 고문을 당하고 끔찍한 트라우마는 자기 자신의 정체성마저도 잊은 채 숨죽이고 살아가게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공식적인 위안부 피해자가 한 명밖에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된 그녀는 이제야말로 세상에 혼자 남는다는 두려움을 느끼며 지금껏 숨겨왔던 자신의 존재를 밝혀야겠다고 결심하고,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사경을 헤매는 마지막 위안부 생존자를 만나기 위해 버스에 오르는데.

붓다, 장애를 말하다.
불교적 관점에서 장애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에 대해 얘기해달라는, 현장에서의 요청을 받고 현직 교사들과 함께 고민하며 만든 책입니다. 20여 년간 불법을 강의하고 상담한 저자의 상담사례 및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장애학교 교사들의 생생한 사례들이 곳곳에 녹아 들어있습니다. 미드 왕좌의 게임의 매력적인 주인공 티리온 역의 왜소증환자 피터 딩클리지, 일본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오에 겐자부로와 그의 장애인 아들인 천재 피아니스트 오에 히카리, 스티븐 호킹 박사 등 장애와 관련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세상의 그 무엇이라도 될 수 있다면.
우상호의 감성 에세이. 우상호는 삼선 국회의원이 되었고 원내대표가 되었습니다. 우상호는 어둠을 잊어버린 것일까요, 어둠과 거리를 두고 있는 것일까요. 이 책에는 저자 우상호의 주옥같은 에세이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으며 손 흔드는 친구, 만취한 소년, 집 없는 아이 등 아름다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늘, 나는 더 행복하다.
11년 차 여군 장교, 육군항공 조종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배서희 작가의 자전적 에세이. 도전과 꿈이라는 말이 어렵게만 들리는 요즘 시대에 저자는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해 왔습니다. 많이 도전하면 할수록 그만큼 실패도 많았지만 저자는 한 번 도전해서 한 번 성공하는 것보다는 10번 도전해서 7번 실패하고 3번 성공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합니다. 서른다섯 살인 저자의 삶은 여전히 눈부신 현재진행형입니다.

졸업하고 뭐하지.
상식을 뒤집는 직업 혁명 프로젝트. 취업준비로 지쳐있는 60만 취준생과 25만 공시생, 나아가 직업을 탐색하는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직업 혁명서입니다. 성공이 아니라 직업을 찾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어 새장 속에 갇혀 지내던 지극히 평범한 청춘들이 왜, 그리고 어떻게 벗어났는지를 집중적으로 파헤쳤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삶은 타고난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마음먹은 대로 사는 것이다. 미움받을 용기 이후 아들러 심리학에 관해 수많은 책이 쏟아져 나왔지만, 사실 아들러 심리학은 겉보기엔 간명해 보여도 대중이 이해하기에는 매우 난해한 이론입니다. 이 책은 멀게만 느껴졌던 아들러 심리학을 손에 잡힐 듯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과거의 기억, 타고난 성격, 주어진 환경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 하는 사람들, 특히 이 시대 청춘들의 마음을 꿰뚫어보듯 뜨끔하게 일깨우는 지침들을 담고 있습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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